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대상 신청 방법과 후기

대학생이 되면 학업 외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. 그중에서도 가장 큰 고민은 바로 학비와 생활비다. 등록금도 부담이지만, 생활비까지 필요하다 보니 학자금 대출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.

 

나 역시 대학 시절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았고, 매년 쌓이는 이자 부담이 꽤 컸다. 다행히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알게 되어 신청했고, 덕분에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었다.

 

이 글에서는 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에 대해 지원 대상, 신청 방법, 제출 서류, 지원금 확인 방법 등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하려 한다. 직접 신청해 보고 지원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으니, 이 글을 읽고 나면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을 것이다.

 

 

 

 

 

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이란?

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대학생과 졸업생이 학자금 대출을 받은 후 발생하는 이자를 서울시가 대신 부담해 주는 제도다.

 

 

 

처음 대출을 받을 때는 "나중에 취업하면 금방 갚겠지"라고 생각했지만, 막상 사회에 나와 보니 대출 원금도 부담인데 거기에 매달 이자까지 붙는 게 상당한 부담이었다. 내가 대출을 받을 당시 기준으로 생활비 대출까지 포함해 약 1,200만 원을 빌렸는데, 이자가 생각보다 빨리 쌓였다.

 

특히나 1학년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생활비 대출까지 받았는데, 그 이자가 계속 붙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늦었다.

 

그러던 중 서울시에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해준다는 소식을 들었고, 곧바로 신청했다. 덕분에 한 학기에 약 10만 원 넘게 나가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지원 대상

서울시에 거주하는 대학생 또는 졸업생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. 다만 몇 가지 조건이 있다.

1.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.
   • 본인 또는 부모님이 서울 거주자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.
     
     
2. 소득 기준이 적용된다.
   • 기본적으로 소득 7분위 이하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.
   • 소득 8분위 이상인 경우, 예산 상황에 따라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.
     
     
     
3. 졸업생도 신청할 수 있다.
   • 단, 졸업 후 5년 이내까지만 가능하다.
   • 졸업한 지 5년이 넘었다면 신청할 수 없다.

 

나는 졸업 후 3년 차에 신청했는데, 다행히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.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도움이 됐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지원 내용

서울시는 학자금 대출의 원금이 아닌, 발생한 이자만 지원한다.

 

내가 지원받을 때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"그럼 내 대출 원금도 줄어드나?" 하는 것이었다. 하지만 대출 원금은 그대로 유지되고, 대신 그 기간 동안 발생한 이자만큼은 서울시가 대신 내준다.

 

예를 들어, 내가 1학기 동안 발생한 이자가 12만 원이었다면, 그 금액만큼 서울시가 대신 갚아주는 방식이다.

생활비 대출도 포함되기 때문에 학자금 대출을 받았던 사람이라면 꼭 신청해야 한다.

 

 

 

 

 

 신청 기간

서울시는 반기별로 신청을 받는다.

나는 8월 초에 신청해서 12월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. 신청 기간을 놓치면 다시 반년을 기다려야 하니, 반드시 신청 기간을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신청 방법

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.

1. 서울청년포털 접속
   •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.
   • 서울청년포털 바로가기
2.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 페이지 이동
   • 해당 메뉴를 찾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.
3. 필수 서류 업로드
   • 주민등록초본 (서울 거주 확인용)
   • 재학 또는 졸업증명서
   • 한국장학재단에서 발급한 소득구간 확인서
   • 학자금 대출 상환 스케줄표
4. 신청 완료 후 접수 확인
   • 신청이 완료되면 접수 확인을 할 수 있으며, 심사가 끝나면 결과가 문자로 안내된다.

 

 

 

 

지원금 확인 방법

신청이 완료되면 결과는 서울청년포털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.

 

나는 8월 초에 신청해서 12월에 최종 지원금을 받았는데, 개인 계좌로 입금되는 것이 아니라 내 학자금 대출 계좌에서 이자만큼 차감되는 방식이었다.

즉,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를 확인해 보면 이자가 지원된 것을 볼 수 있다.

 

 

 

 

 

신청 후 느낀 점

처음에는 신청이 번거로울 줄 알았는데,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. 특히나 이자를 지원받은 후 대출 원금만 갚으면 된다는 점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.

 

내가 대출받았을 때는 생활비 대출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이자 부담이 상당했는데, 서울시 지원 덕분에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.

 

그리고 무엇보다도, 졸업생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. 나는 졸업 후 취업을 했지만, 대출이 남아 있어 이자를 계속 내야 했다. 그런데 서울시에서 지원해 주니 부담이 확 줄었다.

이 글을 읽는 분들도 혹시 "이거 나도 받을 수 있나?" 고민하고 있다면, 무조건 신청해 보길 추천한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<< 함께 보면 좋은 글 >>

 

통합문화이용권(문화누리카드) 신청 조건 혜택 사용법 신청방법

 

2025 국가장학금(+신청기간, 기준, 구간, 학점, 다자녀, 지급일)

 

학자금 생활비 대출 조건 금액 금리 신청기간 방법 필요서류